집에서 모발을 염색하다가 피부나 바닥에 염색약이 묻은 경우 퍽 난감합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염색약 지우는법 관련하여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염색약은 머리카락이나 옷감 등에 색을 입히는 데 사용되는 물질입니다. 염색약의 주성분은 염료와 산화제입니다. 염료는 머리카락이나 옷감에 착색하는 색소이고, 산화제는 염료를 머리카락이나 옷감에 착색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머리카락 염색약은 크게 1제와 2제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제는 염료와 암모니아, 2제는 과산화수소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염색을 할 때는 1제와 2제를 섞어 사용합니다. 암모니아는 머리카락의 표피를 부풀려 염료가 잘 침투할 수 있도록 하고, 과산화수소는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여 탈색을 일으킵니다. 탈색된 머리카락에 염료를 넣으면 염료가 머리카락에 착색됩니다.
염색약 지우는법
염색약은 피부에 스며들거나 바닥에 얼룩을 남기기 쉬우므로, 미리 예방하거나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색약 지우는 법은 피부에 묻었거나 바닥에 묻는 등, 상황에 따라 지우는 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피부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법
피부에 묻은 염색약은 가능한 한 빨리 씻어내야 합니다. 피부에 스며든 염색약은 제거하기가 매우 힘들고 제거하려면 여러 번 문질러야 합니다. 다음은 피부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세제: 따뜻한 물과 액체 세제 또는 세탁 세제를 섞어 염색약을 닦아낼 수 있습니다. 혼합물에 소독용 알코올을 조금 더하면 얼룩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제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보다는 손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베이킹 소다: 베이킹 소다는 염색약의 활성 성분을 분해하는데 탁월하며 연마도가 약합니다. 손과 헤어라인에 천연 스크럽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와 물을 섞어 페이스트를 만들거나, 베이킹 소다를 함유한 치약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경우에 사용할 수 있으며, 어떤 치약이나 효과가 있지만 입자가 큰 베이킹 소다가 들어있는 치약이 훨씬 효과가 뛰어납니다.
오일: 대부분의 시판 염색약에 오일을 기반으로 한 제품을 바르면 염색약은 분해되고 피부에서 빠져나갑니다.
올리브 오일, 베이비 오일, 또는 오일 기반 보습제는 모두 염색을 제거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민감성 피부에 좋은 방법입니다. 오일은 어떤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밤새도록 스며들게 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식초: 식초는 염색약과 각질을 제거하고 각질 제거제처럼 새로운 피부를 돋아나게 합니다. 식초는 어떤 부위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식초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염색약 리무버: 염색약 리무버를 사용하여 염색약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피부과에 방문: 만약 염색약이 피부에 묻은 후에 피부염이 나타나거나 가려움증이 심한 경우, 피부과에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바닥에 묻은 염색약 지우는법
바닥에 묻은 염색약은 '락스’를 통해 지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바닥에 묻은 염색약을 지우는 방법입니다.
락스: 먼저 염색약이 묻은 바닥 위에 쓰지 않는 수건이나 헝겊을 깔아준 후에 락스와 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수건이나 헝겊이 젖을 정도로 충분히 뿌려줍니다.
3~4시간 방치해 놓습니다. 그 후에 수건이나 헝겊을 제거하고 바닥을 깨끗이 닦아줍니다. 이 방법은 나무 바닥이나 카펫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염색약 제거제: 염색약 제거제는 피부뿐만 아니라 바닥에 묻은 염색약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 제거제를 염색약이 묻은 부분에 바르고 몇 분 동안 기다린 후에 물로 씻어내면 됩니다. 염색약 제거제는 약국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염색약이 피부나 바닥에 묻는 것을 예방하는 방법
염색약이 피부나 바닥에 묻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장갑 착용: 모발을 염색할 때에는 장갑을 착용하여 손을 보호해야 합니다. 장갑은 라텍스 또는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면 됩니다.
보호제 사용: 모발을 염색하기 전에 오일 기반 보호제를 헤어라인에 바르면 피부에 염색약이 스며들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바셀린, 오일 기반 로션, 또는 립밤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면 됩니다.
보호대 사용: 모발을 염색할 때에는 헤어캡, 신문지, 플라스틱 시트 등으로 모발과 바닥을 보호해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염색약이 모발과 바닥에 얼룩을 남기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천연 염색제 사용: 헤나와 같은 천연 염색제는 시판 염색제보다 피부나 바닥에 착색되었을 경우 지우기가 쉽습니다. 대부분의 헤나 얼룩은 피부에 묻어도 48시간 이내에 사라지며 피부에 흡수될 수 있는 어떠한 독성 성분도 함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무리
집에서 모발을 염색하다가 피부나 바닥에 염색약이 묻은 경우, 세제, 베이킹 소다, 오일, 식초, 락스, 염색약 제거제 등의 가정용품이나 전문적인 제품으로 지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염색하기 전에 잘 준비하고 예방하는 것입니다. 장갑, 보호제, 보호대 등을 사용하여 피부와 바닥에 염색약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고, 가능하다면 천연 염색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염색약 지우는법 관련한 내용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해당 내용이 관련 정보를 찾으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생활 정보 포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릉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가을 여행 추천) (0) | 2023.09.13 |
---|---|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가을 추천 명소) (0) | 2023.09.13 |
싸리버섯 채취시기 및 효능 6가지 활용법 23년 최신 정리 (0) | 2023.09.12 |
송이버섯 채취시기 및 송이버섯 효능 까지 23년 최신 정리 (0) | 2023.09.12 |
과탄산소다 활용법 &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차이점 (0) | 2023.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