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권과 가까워 당일치기 혹은 주말 1박 2일 여행지로도 많이 찾는 곳이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관하여 정리해보았습니다.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강화도 동막해변
동막 해변은 백사장과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둘러 쌓여 천혜의 자연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갯벌에 사는 여러가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물이 빠지면 끝없이 펼쳐진 갯벌이 드러나면서 조개, 칠게, 고둥, 가무락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인근에는 분오리 돈대, 함허동천 시범야영장 및 정수사 등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습니다.
특히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강화의 남단 갯벌이 한눈에 들어오고 멀리는 인천 국제공항도 볼 수 있습니다.
강화도 남쪽의 화도면 장화리에서 동막리에 이르는 해안 도로는 일몰을 감상하는 장소로 좋으며, 우리나라 각 시대의 역사가 곳곳에 새겨져 있는 역사의 섬답게, 유적지가 많아 다양한 볼거리가 많습니다.
전등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강화에서 제일 큰 절입니다. 산과 함께 어우러져 계절마다 색다른 느낌을 주는데, 특히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와 단풍을 둘러보며 가볍게 등산하기에 좋다.
지하에 현대식으로 지은 법당 무설전과 서운갤러리가 있으며, 갤러리에서는 불교미술전이 상시 운영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 유니크베뉴 및 웰니스 관광지로도 선정되어 주목 받고 있어 가을을 느끼며 둘러보기를 추천합니다.
단군 왕검의 세 왕자가 쌓았다는 정족산 삼랑성(사적)내에 위치한 전등사는 창건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고려 왕실의 원찰로서 진종사(眞宗寺)라 불리워 왔습니다.
지금의 전등사란 명칭은 고려 충렬왕 8년(1282)에 왕비 정화궁주가 옥등잔을 부처님께 바친 데서 생겨났다고 전해집니다.
보물인 대웅보전은 정면3칸, 측면2칸의 팔작집으로 광해군 13년(1621)에 지어진 조선 중기 건축물로서는 으뜸이며 특히 내부의 불단위에 꾸며진 닫집의 화려정치(華麗精緻)한 아름다움은 건축공예의 극치를 이루고 있습니다.
고종 3년 병인양요시 프랑스군에 대항하여 결사호국의 각오로 전투에 임했던 장병들이 무운을 부처님께 빌기 위해 대웅보전의 기둥과 벽면에 자신들의 이름을 써놓은 흔적이 지금도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강화평화전망대
강화평화전망대는 남한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육안으로 볼 수 있는 곳으로 민족 동질성 회복과 평화적 통일의 기반구축을 위한 문화관광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민통선북방지역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어 2008년 9월 5일 개관하였습니다.
전방 약2.3km 해안을 건너 예성강이 흐르고, 좌측으로는 황해도 연안군 및 백천군으로 넓게 펼쳐진 연백평야가 있고 우측은 개풍군으로 북한주민의 생활모습과 선전용 위장마을, 개성송수신 탑, 송악산 등을 조망할 수 있어 타 지역에선 보기 힘든 북한의 문화생태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장화리 일몰조망지
장화리 일몰조망지는 강화도 서쪽 해변에 위치한 일몰 명소로, 앞바다에 자리한 대섬 너머로 붉은 해가 사라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겨울에 방문하면 유빙이 떠다니는 바다와 일몰이 어우러져 독특하고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몰 1시간 전쯤에 도착해서 여유 있게 주차를 할 수 있으며, 주차장에서 일몰조망지까지 도보 약 7분(약 500m)이 소요됩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료도 무료입니다.
마니산
강화 마니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72.1m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은 아니지만, 단군이 제사를 지내기 위해 쌓았다는 참성단이 있어 민족의 영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니산 등산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1.단군로 코스: 총 길이 5.1km, 소요시간 약 2시간 30분
2.계단로 코스: 총 길이 2.4km,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3.함허동천 코스: 총 길이 2.8km, 소요시간 약 1시간 30분
마니산은 매년 4월 초에 진달래 축제가 열리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마니산 정상에서는 서해바다와 영종도, 인천 시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강화 광성보
강화 광성보는 인천광역시 강화군 불은면에 위치한 조선시대의 요새입니다.
1658년(효종 9)에 강화유수 서원이(徐元履)가 설치하였으며, 이후 1679년(숙종 5)에 축조된 오두(鰲頭)·화도(花島)·광성 등의 돈대(墩臺)와 함께 오두정 포대를 관할하였습니다.
1745년(영조 21)에는 돌로 성벽을 고쳐 쌓으면서 성문을 두어 ‘안해루(按海樓)’라고 하였습니다. 1871년(고종 8)의 신미양요 때 이곳에서 가장 치열한 격전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광성보에는 안해루, 광성돈대, 신미양요 순국무명용사비와 쌍충비각, 신미순의총, 손돌목돈대 등의 유적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관람시간은 하절기(3월-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주차는 광성보 입구에 넓은 주차창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강화 고려궁지
강화 고려궁지는 고려시대의 궁궐과 조선시대의 외규장각이 있었던 장소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1232년(고종 19) 6월 강화에 궁궐을 창건하였다고 전하며, 현재 강화 고려궁지라고 부르는 곳이 정궁(正宮)이 있었던 자리로 추정됩니다.
이후 1270년(원종 11) 고려가 개경으로 환도한 이후 강화 고려궁은 정궁의 지위를 잃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와 이 자리에 건물과 외규장각 등이 건립되었습니다.
현재 고려궁지에는 강화유수부 동헌 겸 유사시 강화행궁으로 사용했던 건물과 외규장각 등이 남아 있으며, 1964년 6월 18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13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외포항
외포항(外浦港)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있는 어항입니다. 해상교통이 빈번한 곳으로서 석모도의 보문사를 비롯하여 주문도, 볼음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붐비고 있습니다.
지방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2018년 7월 9일 정포항에서 외포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외포항에는 젓갈 수산물 직판장이 있어 김장철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며,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용흥궁
용흥궁(龍興宮)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에 있는 조선시대의 건축물로,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재위 1849~1863)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던 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종이 왕위에 오르자 강화유수 정기세가 건물을 새로 짓고 용흥궁이라 이름을 붙였으며,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이고, 지붕을 받치면서 장식을 겸하는 공포가 기둥 위에만 있는 주심포 양식입니다.
용흥궁은 창덕궁 연경당, 낙선재와 같은 살림집 형식으로 지어져 아주 소박하고 단출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려산
강화 고려산은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하점면, 송해면, 내가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436.3m입니다. 4월 중순이면 진달래로 붉게 물드는 것으로 유명하며, 적석사, 청련사, 백련사가 있습니다.
등산 코스로는 미꾸지고개, 낙조봉, 낙조대, 적석사, 고려산 정상, 청련사, 청련사입구 표지석, 국화리 임시 대형버스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강화도 가볼만한곳 베스트10 관하여 정리를 마칩니다.
강화도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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